이름 : 정대만(미츠이 히사시)
키 : 184cm
몸무게 : 70kg
등번호 : 14번
포지션 : 슈팅가드(SG)
특기 : 3점 슛
정대만 스토리
정대만은 무석중학교 시절 가나가와현 중학교 MVP로써 현 대회를 우승합니다.
현 대회 결승전 결정적인 순간 스틸한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게 되고, 정대만은 몸을 날려 공을 잡으려 했으나 공격권을 놓쳐버리게 됩니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자 정대만에게는 패배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남은 시간을 포기하려 생각합니다.
그때 "포기하는 순간이 바로 시합종료다"라는 말과 함께 공을 건네어 준 현재 북산고등학교의 안한수 선생님의 말을 듣고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 정대만.
경기 재개 후 극적인 스틸 후 클러치샷으로 무석중학교를 우승으로 이끌고 MVP로써 명성을 떨치게 됩니다.
정대만을 스카우트하려는 명문 고등학교들이 많았지만 정대만은 중학교 결승전 때 자신에게 힘을 주었던 북산고등학교 안 선생님을 존경하여 약팀인 북산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이미 탈 중학생급이었던 정대만은 같은 학년의 채치수의 큰 키와 덩크에 묘한 경쟁심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채치수와 신입생 경기를 하던 도중 무릎부상을 당하게 되는데 안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재활치료를 열심히 하게 되지만 부담감 또한 갖게 되어 완쾌되지 않은 상태로 무리하게 복귀를 하여 또다시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장기간 재활치료를 해야 부상이 회복될 것이라는 판정에 절망을 하게 됨과 동시에 자신이 경쟁심을 갖고 있던 채치수의 활약을 보고 농구를 포기하게 됩니다.
그렇게 1학년 2학년을 농구, 운동, 재활을 잊은 채 영걸, 철이와 같은 불량아들과 어울리게 되고 새로 농구부에 입부하게 된 송태섭과 폭력사건을 일으킵니다.
송태섭이 부상에서 회복하고 학교로 돌아오자 정대만은 송태섭을 다시 공격하려 하고 이때 강백호와 송태섭의 유치한 싸움에 정대만이 휘말리게 되어 정대만은 농구부를 없애기로 마음먹습니다.
전국대회는 커녕 현 대회에서도 성적을 내지 못하는 농구부가 폭력사건을 일으킨다.
학교 측에서는 더 이상 농구부를 유지하지 않을 이유가 되고 그것은 곧 농구부의 해체를 의미했습니다.
그렇게 농구부를 공격하는 정대만과 불량아들.
주장 채치수를 비롯한 농구부원들은 선생님들께 들키지 않고 이 사태를 수습하려 하지만 정대만의 친구 철이는 너무 강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강백호가 이들을 물리치고 안경선배 권준호가 정대만에게 "철 좀 들어라"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정대만은 정신과 신체 모두 엉망진창이 되어있는데 이때 안 선생님이 체육관에 들어오게 됩니다.
안 선생님을 본 정대만은 다리에 힘이 풀리며 남자들을 울린 명대사를 내뱉으며 본심을 말하게 됩니다.
다시 병원으로 가서 무릎부상에 대한 진단을 받고 농구부에 복귀하게 된 정대만은 여전한 실력으로 북산고등학교의 크나큰 버팀목으로써 활약하게 됩니다.
남녀가 가장 좋아하는 슬램덩크 진짜 주인공?
최근 슬램덩크 더 퍼스트가 개봉함으로써 다시 인기가 높아진 슬램덩크
잡지사 GQ에서 남녀를 대상으로 슬램덩크 최애 주인공을 설문조사했는데 슬램덩크 캐릭터 41인 중 정대만은 당당하게 1위를 했습니다.
저 또한 슬램덩크 내에서는 정대만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 이유를 꼽자면 일단 농구를 잘합니다.
농구라는 스포츠를 잘 이해하기에 슈팅가드라는 포지션에서 경기흐름이나 포지션 외적인 부분에서도 굉장한 영향력을 주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정말 큰 이유는 사춘기의 공감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지만 많은 분들께서도 방황했던 사춘기시절이 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을 더 잘하는 사람을 보면 괜히 질투심도 생기고,
별것도 아닌 것에 예민해지고,
오늘은 이랬는데 내일은 저러고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시기가 있었고 대부분 이때를 사춘기 시절이라고 합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원하는 것이 있는데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든 친구들이든 선생님이든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할 때 생기는 열등감과 자존심으로 괜한 투정을 부리고 엇나가곤 했습니다.
정대만은 딱 그런 감수성이 풍부할 16~17세 나이에 너무나 가혹한 일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알고 있지만 외면해 왔던 현실에서 자신을 인정하는 부분과 후회하는 부분들이 사춘기를 겪고 있는 사람, 사춘기를 겪었던 사람, 사춘기를 겪을 사람 모두에게 공감이 되는 명장면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집중력으로 주인공 강백호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게 명대사와 명장면을 많이 만들어낸 정대만.
사실 정대만이라는 캐릭터는 불량학원물을 만들라는 출판사의 요구로 만들어진 캐릭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 또한 정대만을 잠시 스쳐가는 캐릭터로 만들려고 했다고 합니다.
스쳐가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슬램덩크 더 세컨드?
슬램덩크 더 퍼스트가 개봉하고 주인공 송태섭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슬램덩크의 팬으로서 송태섭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굉장히 좋았고 이름이 더 퍼스트이기 때문에 1번 포지션 송태섭이 주인공이 었으니 슬램덩크 더 세컨드도 만들어져서 2번 포지션 정대만의 스토리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슬램덩크의 팬으로써 기존의 스토리와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더 많은 스토리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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